프로그램 전체일정

전체일정

제목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일정
2016. 11. 09 ~ 2017. 02. 05
장소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시간
화~일요일 10:00~19:00 / 월요일 휴관
관람비용
성인 8,000원, 학생 6,000원, 성인단체 6,000원 (20인 이상) , 학생단체 4,000원(20인 이상)
관련자료
간송_백남준_포스터-A.pdf 간송과백남준의만남_어린이전시감상활동지.pdf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목록

전시관련 정보 선택메뉴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를 위해 조선 중기화단의 대가 연담 김명국과 조선 남종화의 대가 현재 심사정의 대표작들과 함께 기이하고 독특한 품행으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호생관 최북의 산수화 및 인물화 그리고 조선 말의 대표적 화원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 들을 출품합니다. 

간송컬렉션의 작품들과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에서도 28점의 작품이 출품됩니다. 1950년대 독일 플럭서스 활동기의 자료들로부터 1960년대의 기념비적 퍼포먼스 영상인 [머리를 위한 선], 1970년대의 대표작인 [TV 부처]와 [TV 첼로] 등이 나옵니다. 1980년대 이후 시기의 대표적 설치 작품인 [비디오 샹들리에 1번], [코끼리 마차], [달에 사는 토끼], [TV 시계]도 놓칠 수 없는 명작들입니다.

단순히 좋은 작품의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작품 연관성에 깊은 의미를 두어 매칭을 시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장승업의 [기명절지도]와 백남준의 [비디오 샹들리에]를 매칭시켰습니다. 기명절지도가 아시아문화권에서 통상적으로 ‘길상’의 의미를 담듯이, 서구문명에서의 샹들리에는 ‘부유함’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유함을 의미하는 샹들리에에 대중의 일상을 보여주는 TV를 배치함으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복에 대한 시각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또한 장승업의 [오동폐월]과 백남준의 [달에 사는 토끼]가 함께 매칭이 됩니다. 장승업 작품 속에서 봉황이 앉는다는 오동나무 밑 둥치에서 노란 국화가 피며 개는 달을 향해 짖습니다. 백남준의 나무로 조각한 토끼는 TV 화면 속 달을 응시합니다. 달과 동물이라는 아주 흔하지만 특별한 소재가 함께 만난 것이 재미있고 우리들 상상 속의 봉황과 달에 사는 토끼를 통해 달이라는 소재가 주는 상상력의 자극을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또 하나의 예시로 심사정의 대표작 [촉잔도권]과 백남준의 대표작 [코끼리 마차]의 매칭을 들 수 있습니다. [촉잔도권]은 촉(蜀) 지역으로 가는 힘든 여정을 말년에 심사정이 그린 그림입니다. 구비구비 험준한 산길과 일렁이는 물길을 건너야만 갈 수 있는 이상적 공간입니다. 백남준의 [코끼리 마차]는 인간의 정보와 교류가 고되고 직접적인 물리적 이동으로부터 정보통신처럼 빠르고 간편한 이동으로 발전해온 장구한 인류사의 발달과정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작가들의 사람과 사람의 미래에 대한 이상적이면서 낙관적인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 구성]

 간송미디어관 

1. 간송미술관 VR 체험 : 보화각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교과를 제공하는 VR체험관 

간송미디어관

 

 믹스 & 매치 : 간송과 백남준 작품의 만남
믹스&매치
복록과 수명, 그리고 부귀의 상징
장승업의 <기명절지도>와 백남준의 설치 작품 <비디오 샹들리에 1번>을 함께 배열했습니다. 장승업의 <기명절지도>는 10폭이지만 이번 전시에는 4폭이 전시됩니다. 

믹스&매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달
‘달은 인류 최초의 텔레비전이다.’ 백남준이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이 말을 토대로 여러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달에 사는 토끼>입니다. 나무로 만든 토끼는 TV에 비춘 달을 한없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달에 토끼가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도 여전히 달 속의 토끼를 상상하곤 합니다. 과학적 사실과 시적 상상력, 이 둘의 우월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과학기술이 만든 TV, 그러나 TV라는 틀을 채우는 내용은 우리의 상상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달을 많이 그렸습니다. 오원 장승업의 <오동폐월>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두 대가들은 달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의 상상력과 시적 감수성이 과거의 일이나 현재의 일 같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믹스&매치
이상향을 찾아가는 두 가지 방법
현재 심사정이 63세에 그린 <촉잔도권>은 국보급의 대형 두루마리 그림입니다. 현재 중국 사천성과 광서성에 해당하는 촉(蜀)나라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여 시인 이백이 ‘촉으로 향하는 길은 하늘을 오르기보다 힘들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백남준의 <코끼리 마차>는 인간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정보를 교환하려면 편지를 주고 받거나 직접 먼 거리를 이동해 만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두 작품을 통해서 현재 심사정은 모든 순간에 정성을 다 하는 진지한 자세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고 말하는 것 같으며, 백남준은 기술이 인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 것 같습니다. 

믹스&매치
파격과 일탈
백남준의 <머리를 위한 선(禪)> 은 자신의 머리카락에 잉크를 흠뻑 적셔 종이에 머리로 그은 선입니다. 일종의 참선(參禪) 의식입니다. 
일상의 모든 시간을 참선 행위로 승격시키려 했던 대가의 일면이 묻어 나오는 걸작입니다.
분방하고 개성 있는 필치로 효종과 인조 임금 시기에 활동했던 연담 김명국은 ‘취옹(醉翁)’이라는 호가 있을 정도로 술을 매우 좋아했고 격식이나 법칙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김명국이 그린 <철괴>라는 주인공은 도교의 팔선인(八仙人) 중 한 명입니다. 

믹스&매치
세 사람
‘호계삼소(虎溪三笑)’라는 유명한 고사를 형상화한 그림입니다. 중국 동진 시대 혜원 스님은 손님이 오면 으레 배웅을 하곤 하는데 호계라는 계곡을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도연명과 도사 육수정이 찾아왔고 이 귀한 손님들이 떠날 때도 배웅을 했는데 이야기에 열중하다가 호계를 넘는 것을 잊었다고 합니다. 세 사람은 호랑이 울부짖는 소리에 놀랐고, 그제서야 호계를 넘었음을 알고 모두 웃었다고 합니다. 유불선이 하나되어 회통된 순간을 뜻합니다. 백남준의 로봇 시리즈 중에 슈베르트와 율곡, 찰리 채플린이 있다. 슈베르트는 빨간 축음기 스피커를 모자처럼 썼습니다. 아홉 개의 진공라디오로 신체 전반부를 구성했습니다. 음악가임을 상기시킵니다. 율곡은 모서리가 둥근 라디오로 두 다리를 표현했습니다. 선비의 정좌 자세를 연상시킵니다. 두 팔에 세 가닥으로 뻗은 안테나는 선비의 도포를 나타냈습니다.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을 형상화한 로봇 <찰리 채플린>도 고풍스러운 다섯 개의 TV 모니터와 전구로 구성되어 무성영화시대의 향수를 자아냅니다.

디자인박물관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전시해설 (도슨트)]

11:00, 15:00, 금/토 연장시 19:00 

 

[2017 겨울방학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대상 특별 전시해설] [활동지 다운받기 →]

- 운영기간: 2017. 1. 6.(금) ~ 2017. 1. 27.(금) 

- 운영시간: 매주 화 ~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문의: 02-2153-0606 / ddpinfo@seouldesign.or.kr


※ 2017. 1. 6.(금), 2017. 1. 7.(토) 사전 예약 운영, 예약자 대상 선물 증정


[스미스소니언사진전 X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전 할인 이벤트]

스미스소니언사진전+X+간송과+백남준의+만남전

목록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