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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ORNASETTI 포르나세티 특별전 (부제 : PRACTICAL MADNESS)
일정
2016. 11. 22 ~ 2017. 03. 19
장소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시간
10:00~21:00 (입장마감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비용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부모동반 36개월 미만 아동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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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련 정보 선택메뉴

2013년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에서는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례 없는 규모의 전시가 열렸고 그의 아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가 기획한 이 전시는 마치 마술을 부리듯이 전시장의 공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아서 밀라노에서 파리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2015년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의 순회 전시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전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합니다. 

001.JPG 

(왼쪽) Fornasetti boomerang chair “Leopardo” (leopard). Wood, printed, lacquered and painted by hand. Early 1950s.

(오른쪽) Fornasetti curved chest of drawers “Palladiana”. Wood and brass. Printed and lacquered by hand. 1951.

 

이 전시는 대부분 밀라노의 포르나세티 아카이브에서 선정한 1,30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여 아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가 전시의 기획과 구성을 맡아서 진행했으며 포르나세티 작업의 방대한 주제들을 섹션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장의 구성은 포르나세티의 화가로서의 시작부터 그의 아티스트 북을 생산하던 인쇄소, 1940년대, 1950년대, 그리고 1960년대 에 있었던 지오 폰티와 긴밀했던 콜라보레이션, 또 1970년대부터 피에로가 사망했던 1980년대까지의 힘들었던 시간들부터 바르나바가 창조하는 현대적인 최근 작업까지도 아우르고 있습니다.

 

전시설명
 
 

(왼쪽) Fornasetti tray “Profilo” (profile). Wood. Printed and lacquered by hand. Early 1950s

(오른쪽) Fornasetti umbrella stand tromp l’oeil “Afghano”. Metal. Printed, lacquered and painted by hand. 1950s. 


전 세계의 사람들이 왜 이 전시에 열광하였으며, 밀라노에서 시작하여 파리로 또 서울까지 왜 오게 되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대, 이 시점에서 피에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는 무엇을 선문답 하게하며, 또한 어떤 메세지를 주는지, 마술을 부리는 듯한 환상적인 그의 광기가 왜 21세기의 이 시대에서 새롭게 그리고 뜨겁게 소통되는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전시장을 가득 채울 아시아 첫 순회 전시에서 우리는 21세기 디자인에 대한 선견과 또한 반성을 뜨거운 환희로 느끼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디자인에 대한 많은 의미를 발견할 이 전시에 여러분들을 초대하는 바입니다.

 

[전시 구성] 

ICON 아이콘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입장하면서 포르나세티의 오브제들과 병풍 그리고 영상과 테이블이 펼치는 환상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들게 됩니다.  원래 지오 폰티가 디자인했던 이 장식장은 나중에 피에로 포르나세티가 발전시키게 됩니다. 단순화된 가구의 표면을 고전적인 건축이나 광장의 그래픽으로 재해석 하는데 선반을 잡아 당겨서 책상이 되는 순간 가구 내부에 그려진 그래픽이 입체적인 상상력 속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하는 등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경험을 하게 합니다. 비르질리오 빌로레시가 제작한 예술적인 영상은 이번 한국 전시를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Fornasetti+table+top+“Tavola+apparecchiata”
(set table). Wood. Printed, lacquered and painted by hand. 1950s.

 

 

Fornasetti+trumeau+“Architettura”+(architecture)
Wood, printed and lacquered by hand. 1953.

 

BIBLIOPHILE 책 애호가

이 전시장은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서적에 대한 열정에 헌정하는 공간입니다. 피에로 포르나세티는 평생 동안 책과 매거진, 그가 미학적으로 영감의 원천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미지 자료와 관련 문서를 수집해왔습니다. 그는 수집뿐만이 아니라 책을 인쇄하거나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캐비넷이나 테이블, 병풍, 벽지, 패브릭 등을 장식하는데 책의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Fornasetti+trumeau+“Architettura”
(architecture). Wood, printed and lacquered by hand. 1953.

 

THE CULT OF THE BLACK LINE 검은 선에 대한 숭배

검정 연필, 인디안 잉크와 펜으로로 그려진 드로잉들을 전시합니다. 포르나세티는 음각기법, 석판화, 목판화, 드라이포인트 동판기법, 그리고 모노타입과 같은 여러 가지 기법을 연구하는 것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결국엔 피에로 포르나세티가 예술 출판사를 설립하게 되고, 당대 최고의 화가, 조르조 데 키리코, 카를로 카라, 알베르토 사비니오, 루치오 폰타나, 자코모 만추, 알리지 사수, 그리고 유진 버만 등과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포르나세티는 제도사로서, 또 판화가로서 그의 "루나리" 연례 달력과 도무스, 레튜라, 그라피스 같은 잡지의 표지, 포르나세티와 여타 회사들이 디자인한 브랜드들, 포스터, 광고 간판, 선전 등의 방대한 결과물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어떻게 종이 뿐만 아니라, 천, 가구 다양한 오브제에 프린트 할 수 있었는지에 관해 주목하고자 합니다.

    

OF PAINTING AND DRAWING 페인팅과 드로잉의 공간

이 방은 포르나세티의 작업실로 꾸며져 있으며, 이젤 위에 놓여져 있는 그의 자화상, 그리고 서재에서 가지고 온 서적들과 그의 초기 드로잉, 스케치, 일러스트,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전주의에서 받은 영향은 그의 페인팅에 형식적인 원칙으로 드러나지만, 작품의 내용은 역사적인 요소로부터 매우 자유로운 접근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르나세티는 이러한 탈 맥락화된 흔적과 같은 요소들을 이용하여 형이상학적인 페인팅과 초현실주의에 가까운 자신의 작업 정신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페인팅 작업은 1930년대, 40년대, 50대에 이루어진 정물, 마스크, 인물, 풍경 그리고 추상적인 패턴의 작품 등으로 선별되어 있습니다.

Fornasetti+tempera+on+paper+“Arlecchino”
Fornasetti tempera on paper “Arlecchino”. Cm 30x39h. 1939.

 

FORNASETTI AND PONTI: TWO REAL ITALIANS포르나세티와 폰티: 이탈리아의 진정한 인물

1933년, 포르나세티는 당시 제 5회 밀라노 트리엔날레의 감독이자 건축가였던 지오 폰티 주최의 젊은 작가를 위한 콤페에 그의 실크 스카프 몇 장을 출품하게 됩니다. 애초부터 도자기류나 다기 세트를 위한 콤페였기에 포르나세티의 실크 스카프는 수상 대상에서 탈락되었지만, 이 전시를 계기로 지오폰티와의 인연과 콜라보레이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포르나세티의 1950년대와 60년대를 장식하는 지오폰티와의 협업은 실로 다양한 장르에서 발현됩니다. 

지오 폰티가 편집인이던 도무스 매거진에 포르나세티의 “루나리"와 그의 작업을 출판하고 난 뒤, 지오 폰티는 포르나세티에게 파두아의 팔라조보 내부 장식을 의뢰했고 1950년에 산 레모 카지노,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전시한 아르키테투라 장식장, 1951년 까사 루카노의 모든 내부 장식등을 함께 작업했으며 1952년 지오 폰티는 포르나세티에게 대서양을 횡단하는 안드레아 도리아 여객선의 1등 선실의 장식을 위임하기도 합니다.   

Fornasetti+desk+“Biglietti+da+visita”+(visiting+cards)
Fornasetti desk “Biglietti da visita” (visiting cards). Wood. Printed, lacquered and painted by hand. Early 1950s. 

 

VARENNA VILLA 바렌나 별장

20세기 초반 포르나세티의 아버지는 바렌나의 가파른 부지에 가족을 위한 작은 여름 별장을 짓습니다. 피에로 포르나세티는 그 곳에서 보이는 호수의 페인팅과 드로잉을 즐기며 휴가를 즐기곤 하였습니다. 바렌나의 별장은 포르나세티가 공간과 규칙에 대한 감각을 키우며 장식을 새기고, 그만의 이미지와 오브제, 수집품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는 건축과 장식의 관계를 실험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모노톤이었던 바렌나의 별장은 포르나세티의 현대적 감각과 스타일로 발전되게 되며, 이러한 감각의 기점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이 방은 바렌나 별장 거실에서의 다양한 진품들과 의도적으로 같은 스타일로 제작한 작은 변형들로 이루어져 재구성된 방입니다. 

 

WUNDERKAMMER수집가의 방

피에로 포르나세티가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것 중에 하나는 수집입니다. 그의 상점이 다양하고 독특한 물건으로 채워진 바로크의 분더캄머를 닮은 것도, 또 그가 자신을 "비정형의 수집가"라고 묘사하는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물건을 사랑한다, 또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다가 결국 그것을 몇 년 동안 소유하게 되고 연구하고, 또 잊어버리고, 결국엔 새로운 물건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희생한다 (생략). 나는 이 물건들을 내가 사랑해온 방식처럼 그대로 사랑해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양도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그들이 감정을 발현하고 또 아이를 낳는 것을 절대 멈추지 못하도록."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 전시장의 작품은 포르나세티의 오브제가 계획적으로, 심지어 집착적으로 한가지의 주제를 다양하게 변주한 그의 규칙에서부터 기인했음을 아무 의심할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르나세티의 창작은 사실 그의 기발한 창의력의 시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은 없다 – 모든 것은 이미 나와있다” 가 그의 신념이었습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한 변형에서 오는 결과물이었습니다.

 

STANZA METAFISICA 형이상학의 방

형이상학의 방은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가장 표현적이고 몽환적인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모노톤으로 이루어진 이 병풍처럼 생긴 벽면들은 2.5미터 높이 그리고 50센티의 폭으로 된 패널 3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시점의 경로, 복도, 오르막길, 내리막길, 계단, 건축물들 그리고 사다리 등이 비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상상으로 연속되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공간 안에 또 다른 공간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명상을 위한 공간으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고려되어 있습니다. 1967년, 하우스 앤 가든이라는 미국 매거진에 보낸 그의 형이상학의 방을 설명하는 편지에서 포르나세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공간은 하나의 개인, 혹은 여러 사람들에게 이들이 머물면서 그들의 창조적이거나 혹은 종교적인, 또는 뭔가 다른 종류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명상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랬다. 현대인들은 명상이라는 이 위대한 습관을 망각하고 있다...”.

 

A PLACE FOR UMBRELLAS  우산을 위한 공간

이러한 유형의 포르나세티 작업물들은 이성적인 형식에 대한 우선순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그의 자유로운 창의성을 실험하며 1950년대 초반부터 1970년대 사이에 제작되었습니다. 포르나세티는 당시 변전소에서 단열 용도로 쓰인 원통형의 매조나이트 목자재 튜브에 심취해 있었는데, 그러한 튜브를 다양한 직경과 높이로 때론 램프 받침대, 휴지통, 우산꽂이 등으로 변형해보기로 결심합니다. 그 결과 탄생된 100개의 우산꽂이가 색상과 모델 별로 쌓여있는 벽면은 포르나세티의 생산력이 얼마나 폭발적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우산꽂이는 트레이와 함께 포르나세티가 다양한 장식적인 용도로 도처에 사용했던 오브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Fornasetti+Paper+basket+“Mani”+(hands).+Metal.+Printed+and+lacquered+by+hand.+1950s
Fornasetti Paper basket “Mani” (hands). Metal. Printed and lacquered by hand. 1950s 

 

TRAYS: HOW TO SERVE A DREAM트레이 : 꿈을 담아내는 방법

피에로 포르나세티 작업이라는 거대한 레파토리에서, 트레이는 진정으로 그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다양함에서나 혹은 형태와 양식에 있어서나 가장 다양한 변주를 보여줍니다. 트레이의 여러 가지 변형을 제외하고서라도 트레이 장식의 숫자는 이미 460개가 넘고 트레이의 양식은 총 8개의 직사각형, 4개의 원형, 4개의 타원형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장은 100가지가 넘는 트레이들로 이루어진 놀라운 설치 예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TEMA E VARIAZIONI 주제와 변형들

포르나세티 작업의 특징 중에 하나는 어떠한 특정 테마를 다양하게 변주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변형하고 또 재생산하는 그의 대표적인 테마로 태양과 손도 있지만, ‘주제와 변형들’ 이라고 불리는 시리즈가 가히 그의 이러한 작업방식의 진정한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가 포르나세티 작품의 진정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얼굴은 포르나세티가 19세기의 프랑스 잡지에서 발견한 오페라 가수 리나 카발리에리의 얼굴입니다. 1952년부터 시작하여 카발리에리의 얼굴은 접시, 컵, 문진, 가구 등에 변형시켜서 적용하였고 결국에 350가지가 넘는 변형들을 생산해내게 됩니다. 이 전시장은 모빌처럼 실에 엮여진 접시들이 폭포와 같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Fornasetti+“Tema+e+Variazioni”+(theme+and+variations)+plates.+Porcelain.+From+the+early+1950s+to+nowadays.
(왼쪽/오른쪽) Fornasetti “Tema e Variazioni” (theme and variations) plates. Porcelain. From the early 1950s to nowadays.  

  

Book “Tema e Variazioni The First Series 1- 100” 첫번째 에디션부터 100번째 에디션까지

서울 포르나세티 전시회에서 최초로 포르나세티의 새로운 한정 아티스트 북 “Tema e Variazioni - 첫번째 에디션부터 100번째 에디션까지”가 공개됩니다. 이 아티스트 북은 수공예로 만들어졌으며  피에로 포르나세티가 디자인하고 바르나바 포르나세티와 지오 폰티, 알베르토 만구엘, 그리고 글렌 오브라이언의 글귀와 함께  Tema e Varizioni시리즈의 백가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는 이 아티스트 북을 통하여 서적의 세계로의 새로운 소풍을 안내하며 Tema e Varizioni 시리즈에 경의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인쇄 그리고 출판은 포르나세티의 시작부터 심장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CINEMA 시네마

이 전시장은 토니 메네구조가 제작한 “일상의 경계로부터”와 비르질리오 빌로레시가 제작한 “똑똑” 두 가지의 초현실적인 영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 영상 모두 체사레 피코가 작곡한 음악과 함께 포르나세티의 마법적이고 몽상적인 세계에 헌정하는 예술 영화입니다.

 

IMAGINATION RELOADED 상상력은 새롭게 거듭나고

바르나바 포르나세티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1980년대부터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업실이 곧 집이고, 몽상적인 공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성장한 그는 자연스럽게 포르나세티의 감각들을 몸에 익히게 됩니다.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곁에서 함께 인내하며 버텨주었던 마지막 장인들로부터 작업의 비법들을 전수받았고, 그때부터 그는 포르나세티 아카이브를 만드는데 주력하여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포르나세티 아카이브에서 패턴을 새롭게 구성하고 재창조 하면서 장인정신을 실현하면서 작은 규모의 제작 혹은 대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장인정신으로 이 시대의 하나의 유토피아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가 이어가고 있는 장식과 디자인의 정신은 포르나세티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Fornasetti+mirror+“Optical”.+Wood+and+four+convex+mirrors.+Printed+and+lacquered+by+hand.+2011.
Fornasetti mirror “Optical”. Wood and four convex mirrors. Printed and lacquered by hand. 2011. 

Fornasetti+chair+“Lux+Gstaad”.+Wood.+Printed,+lacquered+and+painted+by+hand.+Barnaba+Fornasetti,+2009
Fornasetti chair “Lux Gstaad”. Wood. Printed, lacquered and painted by hand. Barnaba Fornasetti, 2009

피에로 포르나세티 Piero Fornasetti 

피에로+포르나세티
Piero Fornasetti drawing in his bathtub. Courtesy Fornasetti. 


화가, 조각가, 판화가, 디자이너, 수집가, 스타일리스트, 숙련된 장인, 갤러리스트, 전시 홍보 담당자 등 그를 수식한 단어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포르나세티는 13,000여 점의 오브제와 장식품을 디자인하고 또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디자인, 예술, 그리고 장인정신을 성취하기 위한 엄격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 초현실적인 발명, 그리고 아이러니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눈으로 세상을 구상하고 구현하였습니다. 그 결과, 극적인 포르나세티의 장식 세계는 착시효과, 형이상학적인 풍경, 즉흥연희극(Comedy of Crafts)에 나오는 인물, 또 다양한 변주로 표현되는 신비로운 얼굴 같은 주제들과 함께 시적 상상력의 향연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독서광이자 디자이너였던 그는, 다른 사람의 간섭보다는 자신의 선택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면모는 1930년 밀라노 브레라 미술학교에서 불량한 태도로 인해 퇴학을 당하게 하는 결과에 이르게도 하지만, 스스로 깨우치는 발판을 만들게도 하였습니다. 퇴학 후, 그는 아버지 작업실에서 프레스기를 가지고 석판화와 드로잉을 학습하게 되며, 그 결과 판화 기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는 포르나세티 예술 출판사 (Piero Fornasetti Art Publishing House)를 만들어 그의 드로잉과 연감을 출판합니다.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었던 카를로 카라 Carlo Carrà, 조르조 데 키리코, Giorgio de Chirico, 마리노 마리니 Marino Marini, 루치오 폰타나, Lucio Fontana의 작품들 역시 출판하게 됩니다.

그가 가진 매우 정교한 기술은 그로하여금 종이나 세라믹 유리 가죽 섬유 등 모든 형식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933년에는 밀라노 트리엔날레에 스카프를 가지고 작품을 출품하게 됩니다. 그의 재능을 알아 본 지오폰티와의 교류가 이때부터 시작되었으며 1940년부터는 정식으로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두 아티스트는 매우 대담한 작업을 시도하게 되는데 그 작업들로는 Domus매거진과 Stile 매거진, 1951년의 Archittetura 캐비닛, 이탈리아 파두아 보 궁전의 프레스코 (1942), 세인트 암브로지오 광장의 노점 카페 (1951), 산레모 카지노, 까사 루카노, 또 안드레아 도리아 여객선의 여객실과 복도 (1952) 까지 실로 광범위한 작업을 함께 하게 됩니다. 그는 «인쇄물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형태»와 복합적인 요소에 관심을 가지고 포스터, 광고 오브젝트, 로고, 패션 악세서리까지 그의 열정을 토해냅니다. 가장 알려진 그의 작업으로는 오페라가수인 리나 카발레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 있는데, 현재 350개에 못 미치는 버전으로 변주하여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1970년, 피에로 포르나세티는 현대 작가들을 그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는 비브리오필리(Bibliofili) 갤러리를 설립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밀라노와 토리노(Turin) 에 몇 개의 상점을 오픈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감독이자 무대의 미술감독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파리 장식미술관의 관장이었던 프랑수아즈 마테(François Mathey)의 제안으로 그는 1970년, "Bolide Design" 이라는 전시의 위원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전시의 포스터나 모형을 디자인 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 Barnaba Fornasetti

바르나바+포르나세티
Barnaba Fornasetti. Photo credit Arianna Sanesi.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아들인 바르나바 포르나세티는 포르나세티의 디자인을 생산하고 되살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포르나세티의 전통을 영속시키는 수장으로서 또한 현대라고 하는 이 시대의 관점에서 창의적인 원천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는 아버지의 유산을 성실히 지켜나가며 포르나세티의 감성을 현대에 이어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전시관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도슨트안내]

- 평일 : 2시,  19시 (평일 2회 운영)

※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 관람을 위하여 도슨트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주말, 공휴일에는 도슨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스미스소니언사진전 X 포르나세티 특별전 할인 이벤트] 

스미스소니언사진전+X+포르나세티+특별전+할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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