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전체 일정

전체 일정

제목
[DDP 포럼 18] “취향은 어디에”
모집기간
2017. 08. 07 ~ 2017. 08. 17
장소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
교육일정
2017.08.17.(목요일 / 19:00-21:00)
모집인원
200
신청기간
2017-08-07 10:00 ~ 2017-08-17 12:00
참가비용
무료 (회원가입 후 참가 신청 가능) ※현장 등록 시 자리배정에 제한이 있습니다.
관련자료
[DDP 포럼 18] “취향은 어디에”


목록

포럼관련 정보 선택메뉴

[DDP 포럼 18] 취향은 어디에 


‘개인의 취향’, ‘취향 존중’, ‘취향 저격’ … 요즘처럼 ‘취향’이 광범위하게 혹은 무분별하게 회자된 적이 있을까? 편의점에서 집어 드는 생수 한 병, 맥주 한 캔에서 담배 한 갑까지 우리는 소위 ‘취향’을 근거로 선택합니다. 취향을 일컫는 영단어 'taste’는 ‘만지다, 맛보다, 시도하다’는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갤럭시보다 아이폰을, 뉴욕보다 베를린을, 스타벅스보다 블루보틀을 선호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비슷한 개중에 선택한 대상을 더 만지고, 맛보고, 시도해 볼 의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이렇게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관심을 쏟는 대상은 다시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고자 하는 ‘정체성’과 연결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취향은 트렌드라기 보다 오랜 시간 신념과 기준을 바탕으로 행해온, 삶의 미학이 깃든 이유 있는 습관에 가깝습니다.


● 일시 : 2017.08.17.목요일 19:00-21:00  

● 주제 : 취향은 어디에 

● 연사(소속) : 구병준(PPS 대표), 오세현 (간송미술관 연구원)

● 대상 : 큐레이션에 관심 있는 시민 

● 주최 : 서울디자인재단 

 강연 시간표  

 1부

 19:00 ~ 20:00

 

 ‘취향’을 테마로 한 두 연사의 지식 공유

 

 2부

 20:00 ~ 20:30

 

모더레이터와 두 연사 간의 대화

 

 3부

 20:30 ~ 21:00

 

청중과의 질의응답

 

 

‘개성이 있다’는 말과 ‘취향이 좋다’는 말의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 ‘독서’는 취미이지만 ‘사무엘 베케트’는 취향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에르 부르디외를 유명하게 만든 저서 <구별짓기: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에서 그는 미적을 감각을 수반한 취향이 얼마나 강하게 계급적 구별 의식을 실현하는 지 이야기합니다. 부르디외는 “취향은 일종의 사회적 방향감각으로 기능하며 각자에게 걸맞은 실천이나 상품 쪽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취향은 본래 취미가 있는 교양인, 문화인과 가까웠습니다.일상생활과 접한 크고 작은 지식, 상식, 놀이, 오락을 아우르는 여가를 즐길 줄 알았고, 이를 통해 특히 예술이나 문학에 대해 자기만의 미적 가치관을 확립했습니다. 취향은 흔히 ‘상품을 통해 획득될 수 있는 자질’로 읽히기도 하는데 이는 좋은 취향을 대변하는 대상이 종종 ‘근사한 외관’, ‘희소한 가치’, ‘높은 가격’이라는 상호 필연적 조합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고급 브랜드’라는 표현처럼 단어 앞에 ‘고급’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붙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8월 포럼에서는 확고한 취향에 기반을 둬 하나의 뚜렷한 정체성으로 인식되는 인물, 공간 혹은 유산을 통해 각기 다른 ‘개인의 취향’이 공존하는 양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 모더레이터 

 최태혁 디렉터 / 前 매거진(B) 편집장 

최태혁
 

 

2011년부터 2017년 초까지 제이오에이치의 미디어 디렉터로서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및 브랜드 관련 매체 다수를 창간했고,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의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 중입니다. 포럼 15회부터 기획과 진행을 맡은 만큼 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관점과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DDP Forum이 하나의 브랜드로 발전할 방안을 계속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 연사 정보 

 

1. 구병준 (Byung-Jun Koo) / PPS 대표

구병준


2007년 가나아트센터·크로프트에서 디자인 디렉터 및 서울옥션의 디자인 경매 기획을 거쳐 2013년 디자인 컨설팅 회사 피피에스와 리빙숍 챕터원을 설립했습니다. 기존 영역에 사로잡히지 않는 창조형 비즈니스를 모토로 디자인에 의미를 부여하고, 생활에 밀접한 감성이 깃든 디자인 철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리빙 컨설팅 합니다.


강연 : 트렌드에 치우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의 특별함

이유와 목적이 있는 생산, 주관적인 안목과 취향의 존중, 더 나은 삶을 위한 고민과 흔들리지 않는 신념 등을 바탕으로 마치 하나의 물건에 생명을 불어 넣듯 진지하게 관여한 생산과 소비 행위를 이야기합니다. 트렌드에 치우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의 특별함을 모토로 다양한 생활 방식과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2. 오세현 (Sehyun Oh) / 간송미술관 연구원

오세현

대학에서 역사학을, 대학원에서 조선 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문화'를 키워드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공부를 이어오는 중입니다. 1998년 간송미술관에 합류한 이래 전시 기획과 준비, 관련 강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연 : 역사를 증명하는 문화의 힘

“100년의 역사를 아는 사람은 100년의 힘을 갖게 되고, 1000년의 역사를 아는 사람은 1000년의 힘을 갖게 됩니다.” 세계사 속에서 우리 역사는 매우 다양한 장점(또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가 들려주는 그 힘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존재가 바로 문화입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신념과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간송미술관의 문화재 하나하나가 곧 우리의 역사를 증명하는 실재입니다.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  

 

목록
댓글 입력 영역
0/200
공유하기
http://www.ddp.or.kr/event/detail/1391?menuId=20&status=1&cateCode=
URL 복사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