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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오디오 가이드
일정
2023-08-31 ~ 2023-09-10
장소
DDP 서측 전면 222M (DDP 야외)
시간
20:00~22:00
관람비용
무료 관람
관련자료
개요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오디오 가이드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의 각 작품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더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서울라이트 DDP 더 자세히 보기 >

 
  • 1. 서울라이트 DDP 2023 소개

    • 이하 스크립트
      [음악]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한태리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 잘 견뎌내셨나요?
      기후변화로 인해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외출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죠.
      이러한 이상 기후는 우리가 TV 스마트폰 같은 스크린 속 대체 자연으로
      실제 자연의 갈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는 일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자연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은 공존할 수 있을까요?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은
      그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
      올해의 주제 ‘디지털 네이처(Digital Nature)’
      가을밤 ddp의 광활한 외벽을 수놓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새로운 자연에 대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상호 교감하며 만들어내는 공존의 감각을 넘어
      자연에 대한 생명애(바이오필리아, biophilia)까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2. 미구엘 슈발리에

    • 이하 스크립트
      [음악]

      <서울라이트 DDP 2023>은 올해 최초 가을과 겨울, 연 2회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디지털 네이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작품의
      그 첫 번째 서사는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가 함께합니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프랑스 출신
      가상 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작가인데요

      1980년대부터 자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디지털 아트로 구현해온 그는 2022년 그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 예술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연을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
      그가 ‘디지털 네이처’를 주제로 그려낸 새로운 작품은 메타 네이처(Meta-Nature) AI입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탐구하여 그 관계성을 보여줍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가상의 정원’은 1990년대 말에 시작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실제 식물 세계를 관찰하고 디지털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이 가상의 정원에서는 다양한 나무, 잎, 꽃 등의 데이터베이스로 AI가 이미지를 생성하고

      입과 꽃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창조된 인공적인 생명이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개화하고 사라지는 특별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미구엘 슈발리에가 그려낸 풍부한 색채의 디지털 아트 정원을 바라보며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의 공존의 감각을 찾아보세요.


    • 3.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 이하 스크립트
      [음악]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는 작년 <서울라이트 DDP 2022>에서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 를 전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간 국내외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얻은 영감과 기억을 머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Opposites United – Internal journey of Communication”을 선보입니다

      지난 3년여의 시간 동안 기아 디자인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 철학과 대중을 향한 약속을 담은 아트웍 전시, 이벤트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에 각각의 소통으로 생각하였고
      수많은 감사한 기억들을 마음에 새겨
      그를 통해 다양한 영감을 떠올리고 꿈꿀 수 있었습니다.

      이 소중한 순간들은 다양한 관점에서의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마음속에 작은 의구심이 들어 눈을 감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기아 디자인이 만든 언어를 통해
      교감하려고 하는 방식이
      정말 진정성 있게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맞는지.

      그래서 기아 디자인은 다시 마음의 눈을 뜨고
      처음부터 소통하고 약속드리려 했던 그 근원을 찾아
      보다 더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여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에게 행복감을 주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결국에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강요하지 않고
      옆에 머무는 편안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그런 여정을 말입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의 작품은
      그런 기아 디자인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4. 댄 아셔 X LG OLED

    • 이하 스크립트
      [음악]

      사람, 기후, 기술 그리고 환경 이슈를 잇는
      아티비스트(Artivist)이자 해피시트랩 설립자인 댄 아셔는
      미술과 사회적 이슈를 결합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며 미술로 사회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연결시키며 기후변화에 대한 고민을 기술을 통하여 미술로 보여주며
      동시에 환경에 대한 운동을 합니다

      그는 시민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도시를 캔버스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북반구의 빛(Northern Lights)’ 작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것이지만
      기술과 자연이 하나로 융합된 표현입니다.
      21세기의 기술을 통하여 자연의 현상을 최대한 자연과 유사하게
      인위적으로 구현해낸 미디어 설치 작업입니다.
      오로라를 상징하는 작품이며 음악과 함께 북반구에 있는 것처럼
      체험 가능한 창작물입니다.

      시드니, 파리, 런던, 홍콩 등 전 세계 38개 도시를 돌아 도착한 서울의 DDP
      댄 아셔는 (보레알리스) 를 통해
      도시의 존재할 수 없는 천체 현상을 재현함으로써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 간의 공유된 감정을 이끌어내고
      그것으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또한 자연과 교감하며 흘러가게 두었던 과거의 인류와
      자연을 통제하고자 하는 현재 인류의 갈등을 표현합니다.

      여러분도 북반구의 빛 를 감상하며
      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사람, 기후, 기술 그리고 환경 이슈를 잇는 ‘아티비스트(Artivist)’
      댄 아셔의 는 ‘LG OLED ART’ (LG 올레드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LG OLED는 기술의 본질과 최고 수준의 예술적 창의성의 결합을 지지하며
      ‘We inspire art’ 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나아가는 차세대 디지털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LG OLED ART 이니셔티브에 따라 아티스트는
      LG OLED의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예술 형식을 재창조하거나 재해석합니다

      LG OLED ART 는 26명 이상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였으며
      이러한 LG OLED ART 의 여정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https://lgoledart.com/ 을 방문하세요.

 

게시요청자 : 전시2팀 이하림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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