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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3

<우주 백패킹> 2022 서울라이트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 전시
일정
2022-11-01 ~ 2023-01-29
장소
DDP 디자인랩 1층 미디어아트갤러리, 투명 미디어월
시간
10:00 ~ 20:00 연중무휴
관람비용
무료관람
관련자료
개요


우주적 삶을 준비하는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의
‘우주백패킹-Backpacking to the Universe’ 전시

- 2022 서울라이트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 전시


<우주 백패킹(Backpacking to the Universe)> 전은 미래의 미디어아트를 선도해갈 차세대 아티스트 5팀의 작품을 DDP의 상설 미디어아트 플랫폼인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미디어월에서 개최합니다.


초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인 ‘서울라이트 DDP’ 겨울 행사를 앞두고, 우주적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실험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은 ‘우주’를 단순히 환상적인 공간, 미지의 개척지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대신 우주에서 그릴 수 있는 삶의 방식과 다양한 양태, 공간적 구성을 디자인, 건축적 관점에서 상상하는 과정을 미디어프로젝션과 3D디지털 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한국의 젊은 미디어아티스트 고휘, 현지원 작가의 프로젝션맵핑&사운드 아트 작품과 투명 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오수환, ZEEN, BYEONKI 작가의 3D 디지털 작품에는 모두 우주에서의 일상에 대한 각기 다른 창의적인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 되는 DDP에서 펼쳐질 이번 <우주 백패킹>전시를 시작으로, 미래를 선도해갈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DDP에서 지속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참여작가: 고휘, 현지원, 오수환, ZEEN, BYEONKI


[미디어아트갤러리]


고휘, <소리 오브젝트를 위한 구성 제 5번>. 2022, 프로젝션맵핑&사운드, 10분

주체적으로 공간을 유영하는 소리 오브젝트가 일정한 주기로 진행되는 영역에 의해 읽히며 연주된다. 이러한 순간들을 통해 생명력을 가진 소리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리를 감각 하기를 시도한다. 소리 오브젝트는 소리의 정보 -음고, 음색, 음량 등- 가 소리 오브젝트의 형태에서 드러나야 하며 움직임과 소리의 발생은 예측 가능한 선에 존재해야 한다는 규칙 아래에서 소리와 형태의 관계를 지닌다. 소리 오브젝트가 연주되는 순간들의 연속은 기존의 오선지 악보가 갖고 있던 고정 적인 진행을 벗어나 예측 가능한 흐름 위에서 시간 축을 비튼다. 이내 소리 오브젝트가 머무는 공간은 곧 악보가 되고 이는 소리의 생태계이자 소리의 우주를 이룬다.



현지원, <SOME YARD 22.01: 제곱 야드의 어떤 정원 22.01>, 2022, 프로젝션맵핑&사운드, 컬러, 10분

인간은 자아 실현의 욕구 아래 창조와 해체를 반복한다. 이는 끝없는 창조의 순환을 위해 유한한 자원을 무한으로 사용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은 우리의 정원인 지구를 무한한 듯 사용해왔고, 더 나아가 우주라는 더 큰 정원을 탐한다. 작가는 인간의 탐구 욕구 이면의 자원과 정원에 집중하며, 질문한다. 여태 사용된 자원은 어디로 가는가? 자원을 내어준 현재의 정원은 어떠한가? 앞으로 개척해 나아갈 정원은 우리에게 이롭다 할 수 있는가? <SOMEYARD: The Wallpaper>의 연장선에 있는 이 작품은 지구와 우주라는 가상의 정원을 유영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투명 미디어월]



오수환,<LOOKBACK> 2022, T-OLED 비디오, 컬러, 4분 24초

가까운 미래에 인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했고 그동안 인간들이 해왔던 대부분의 업무는 AI로 인해 대체되었다. 우주에 대한 탐사 업무를 맡은 ‘탐사 – 2425’는 장기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다. 하지만 지구와 가까워진 그의 우주선은 지구로부터 어떠한 생명 신호도 찾지 못한다. 그는 자신이 떠나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상에 착륙하고,시공간 재현 기술인 ‘LOOKBACK’를 사용하여 과거를 들여다본다.



ZEEN, <WAYVE> 2022, T-OLED 비디오, 컬러, 2분 40초

작가의 작품 시리즈 '런웨이(Runway)' 의 차기작"WAYVE"는 우주를 향해 무한한 파동을 펼치며 걷고 있는 한 인간의 형상이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전환되며 진행된다. 작품 시리즈 '런웨이(Runway)' 의 차기작인 <WAYVE>는 단어 ‘WAY'와 ‘WAVE’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우주에 탄생한 모두가 주어진 삶이라는 길(WAY)에서 각자 만들어내는 영향력을 ‘파동(WAVE)’의 형태로 시각 구현을 한 작품이다. 또한 작가는 작가명의 첫 알파벳인 'Z'혹은 'ZEEN'을 시그니처 표식으로 작품 속에 자신의 캐릭터를 녹여냈고, 2023 토끼의 해를 상징하는 모자를 씌워 의미를 더하였다.



BYEONKI <Meditation>, 2022, T-OLED 비디오, 컬러, 1분 50초

무한한 우주를 각자의 내면 세계라고 가정한 작품이다. 작가는 가상의 내면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3인칭 시점에서 가상의 내면 공간을 마주하게 되고, 스스로 명상의 동기를 떠올리게 된다.


주최·주관 서울디자인재단



게시요청자 : 전시2팀 김형곤 선임

전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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